아이와 함께 꿀호떡 버거 만들기 feat.완전 간단

요즘 첫째 아이의 방학이 한 달이나 되는 바람에
매일 여기저기 방황하며 돌아다니기 바빴습니다.
어느 날 아이가 햄버거를 만들고 싶다는 요청에
바로 마트로 데이트하러 출동하였습니다.

우선 장난감 코너에서 1시간 정도 방황을 한 후..

너무 더워서 지쳐서 햄버거 재료 사러 가자는 아이의 제안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더라고요.

신나게 마트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버터 소분부터 시작했습니다.
장보고 집에 오니 버터가 적당히 해동된 상태여서
수월하게 소분하고 2조각만 따로 빼두고
나머지는 글래드 매집랩을 이용하여 정리하고 보관했습니다.

우선 꿀호떡 버거의 재료로는 아주 간단하게 이렇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 꿀호떡 빵
- 버터
- 떡갈비
- 양상추
- 치즈
- 계란프라이
- 마요네즈
- 허니 머스터드

마침 마트에 큰 꿀호떡 빵이 품절이라 어쩔 수 없이 작은 꿀호떡 빵으로 대체했습니다.
또 저희 냉장고에 안타깝게도 허니 머스터드소스는 없어서 이번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건망증으로 계란 프라이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아들.. 미안..)

우선 프라이팬을 달구어 버터에 꿀호떡 빵을 구워줍니다.

그리고 떡갈비도 맛있게 구워줍니다.(저는 비비고 떡갈비가 제일 맛있고, 버거로 만들기에 크기가 적당하더라고요.)

양상추도 깨끗하게 씻어주면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글래드 매직랩을 한 장 깔아주고요.
꿀호떡 빵 위에 마요네즈 올려주고,
야채도 올려주고.
떡갈비도 올려주고(저는 빵이 작아서 떡갈비도 빵에 맞게 잘랐습니다.)
치즈도 올려주고(치즈도 빵에 맞게 잘랐습니다.)
(저 대신 계란프라이.. 꼭 추가해 주세요.. 진짜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꿀호떡 빵을 올려줍니다.